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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콤파니, '3593분 헌신' 김민재 방출 동의! "뮌헨도 이적료 회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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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콤파니, '3593분 헌신' 김민재 방출 동의! "뮌헨도 이적료 회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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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의 이적설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헌신한 김민재, 막상 시즌이 끝나니 매각 명단에 올랐다. 뮌헨은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데려와 주전 자리를 맡겼다. 여러 독일 언론에서는 시즌 막바지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부진할 때부터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방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민재가 지난해 10월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고도 꾹 참고 뛰었으며 모든 대회 43경기 3,593분이라는 어마어마한 출전 기록을 남겼음에도 이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독일 '빌트'는 지난달부터 "구단 내부에서는 2년 전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 후보다. 김민재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걸 꺼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뛸 때 나왔던 비판을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막스 에베를 단장은 지난주 모든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승인받았다. 조나단 타 영입이 승인됐고 다요 우파메카노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김민재 이적 관련해서는 해외 팀들의 제안을 기다리기로 했다"라고 추가 보도를 내놨다. 이후 레버쿠젠으로부터 타 영입은 완료됐고 이제 뮌헨은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내세우고 백업 센터백으로 이토 히로키와 추가적인 한 명을 생각 중인 모양이다.

김민재가 이제는 이적료 절감을 위한 트레이딩 카드로 전락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독일 '키커'는 지난 5일 "김민재의 경우에는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라고 전했다. 즉 다른 선수를 영입할 때 그 선수의 이적료가 너무 비싸 김민재를 포함하여 이적료를 낮추려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보도도 더해졌다. 김민재를 시즌 초반부터 믿고 지지하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마저 김민재 매각을 승인했다는 것이다. 독일 '빌트'는 8일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콤파니 감독은 번리의 막심 에스타브 같은 선수를 선호한다. 또한 뮌헨은 이적료를 회수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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