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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폭풍 2도움' 또 기대해! '41경기 10골' 임대 떠나 완벽 부활한 특급 윙어 "일단 프리 시즌 함께"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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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폭풍 2도움' 또 기대해! '41경기 10골' 임대 떠나 완벽 부활한 특급 윙어 "일단 프리 시즌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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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과연 다음 시즌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보내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마노르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2번째 기회를 받게 될 예정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이번 시즌을 임대 신분으로 보낸 솔로몬은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리즈는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다른 잉글랜드 구단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일단 임대에서 복귀한 그를 프리 시즌에 합류시킬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출신의 측면 공격수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의 창의적인 움직임을 갖췄다.

이스라엘의 마카비 페타 티크바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어린 나이부터 탁월한 테크닉과 공격 전개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9년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로 이적했다. 그는 샤흐타르 소속으로 유럽대항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특히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을 상대로 기록한 득점은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컷인 드리블, 그리고 수비를 무너뜨리는 공간 침투 능력으로 샤흐타르의 공격 전술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팀의 리그 우승과 컵대회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리그가 중단되자, FIFA의 특별 조치에 따라 임시 이적 형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 합류했고,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탁월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에는 토트넘 홋스퍼에 자유계약(FA)으로 입단하며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에서 손흥민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복귀 이후에도 출전 시간이 제한되며 본래의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솔로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리즈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리즈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임대를 통해 부활한 솔로몬은 일단 토트넘으로 돌아온다. 아직 그의 미래는 완벽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 따라서 토트넘은 일단 프리 시즌 동안 그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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