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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페이스북을 통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 세계 6개국만이 달성한 성과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라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한 번도 빠짐 없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리 대표선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아시아 축구 강국이라는 자부심을 다시 한 번 지켜내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순수한 열정과 땀방울에는 언제나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힘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 축구대표팀이 이룬 쾌거가 우리 국민께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2026년 월드컵 무대를 위해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기원한다”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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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올린 페이스북 대문 사진.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
평소 페이스북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통을 즐겨온 이 대통령은 선거일인 지난 3일 투표 독려글을 올린 뒤론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취임 사흘째인 이날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한 이 대통령은 당선 뒤 첫 게시글로 이날 발표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사를, 두번째 글로 축구 국가대표팀 축하 메시지를, 세번째 글로 21대 대통령 취임사를 잇따라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대문 사진도 태극기 위에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힌 사진으로 바꿨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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