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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레비 회장, 토트넘 팬들 신뢰 다시 얻고 싶어? 그릴리쉬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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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레비 회장, 토트넘 팬들 신뢰 다시 얻고 싶어? 그릴리쉬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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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예정인 잭 그릴리쉬 유력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창의성 있는 미드필더를 요구하고 있다. 그릴리쉬가 토트넘 영입 대상이 됐다. 그릴리쉬는 맨시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명단에도 빠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명 해설가 이언 다크 평가를 담았다. 다크는 "그릴리쉬는 토트넘 팬들이 좋아할 만한 영입이 될 것이다. 그릴리쉬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토트넘은 상위권에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그릴리쉬에게 어울리는 팀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7위를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하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간다. UCL을 앞두고 토트넘은 스쿼드 보강을 할 계획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토트넘 이적시장을 이야기하며 "최근 젊은 선수들 영입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경험 있는 자원들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미드필더에 특히 관심이 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부상 여파가 원인이다"고 말했다. 에베레치 에제와 더불어 그릴리쉬가 타깃으로 언급되고 있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을 하던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860억 원)에 맨시티로 왔다. 맨시티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2022-23시즌엔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와 5골 7도움을 올렸다. 해당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UC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에서 우승을 해 트레블에 성공했다.


트레블 이후 그릴리쉬는 몰락했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어내려 갔고 부상까지 겹치며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2023-24시즌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 출전 3골에 그쳤고 지난 시즌은 아예 사라진 선수가 됐다.

올여름 맨시티는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 중이다. 라얀 셰르키, 라얀 아이트-누리,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그릴리쉬는 매각 대상이다. 이미 펩 과르디오랄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듯한 그릴리쉬는 새 팀을 알아봐야 하는데 토트넘이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종종 야망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검소한 성격이 이유다. 그릴리쉬 영입을 한다면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릴리쉬는 토트넘으로 올 경우 폼을 되찾기 위해 주축으로 활용될 것이 창의성을 불어넣는 책임을 맡을 예정이다"고 하면서 기대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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