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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5라운드에서 콜롬비아와 페루가 바랑키야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에서 격돌한다. 현재 6위 콜롬비아(승점 20)와 9위 페루(승점 10)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 4경기 무승 부진 탈출 노린다
콜롬비아는 14경기에서 5승 5무 4패(승점 20)로 6위에 올라 있다. 7위 베네수엘라와 5점 차로 본선 직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으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우루과이, 에콰도르, 브라질에게 연달아 패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홈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칠레를 꺾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페루, 원정에서 7연패 중
페루는 14경기에서 2승 4무 8패(승점 10)로 칠레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번 예선에서 원정 승리가 전무하며 원정 승점 단 1점만 획득했다. 최근 원정에서 6연패를 당한 후 파라과이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다시 원정 연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홈에서만 볼리비아와 우루과이를 꺾었을 뿐 전반적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2패로 양쪽 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페루 홈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의 강력한 경기력과 페루의 극심한 원정 부진을 고려할 때 승리 가능성이 높다. 페루는 원정에서 단 1점만 획득했고 최근 7경기 연속 원정 패배를 당하고 있어 콜롬비아가 홈 이점을 살려 무승의 고리를 끝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홈에서 페루의 약한 수비를 공략해 2-0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콜롬비아가 중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본선 직행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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