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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복귀…"나만 잘하면 되겠다" 각오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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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복귀…"나만 잘하면 되겠다"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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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사진=뉴시스

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사진=뉴시스


배우 장신영(41)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장신영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장신영은 "3년 만에 하는 작품이다 보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일단 '나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받게 됐다"며 복귀 심경을 밝혔다.

장신영은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관한 질문도 받았다.

장신영은 '남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의 몰입이 방해되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감독님께서 백설희 역할로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며 "연기에 목말라 있던 상황에 기회가 와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나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죽어라 연기했다. 한 장면 찍을 때마다 '이게 내 연기의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하며 진심을 다했다. 시청자들도 '저 친구가 저렇게 빠져서 연기하는구나'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을 다해 연기했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부분보다 저희 드라마를 내용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배우 장신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키워오다 2018년 5월 배우 강경준과 결혼해 이듬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산 가족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강경준이 2023년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장신영은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장신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키워오다 2018년 5월 배우 강경준과 결혼해 이듬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가족 예능을 통해 화목산 가족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강경준이 2023년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며 논란에 휩싸였다. 장신영은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장신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아들을 키워오다 2018년 5월 배우 강경준과 결혼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 화목한 가족으로 주목받았으나, 2023년 12월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려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장신영은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 살아가려 한다"며 강경준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고, 강경준은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며 자숙 중이다.

강경준의 논란 이후 장신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2년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출연 약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장신영은 선의로 가득한 언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미혼모 백설희 역을 맡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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