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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 52주 신고가

메트로신문사 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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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수주 확정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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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의 원전 수출 쾌거…관련주도 동반 상승

26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장 대비 4.87% 오른 4만4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에는 4만5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체코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전산업 13.60%, 우리기술 4.34%, 성광벤드 17.34%, 대우건설 2.96% 등이 개장 이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번 강세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가 체코 두코바니 지역에 1기가와트(G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26조원 규모로,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7월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와의 경쟁을 뚫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