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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호가 될 순 없어2’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제(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2회에서는 그토록 바랐던 개그맨 부부 협회장을 꿰찬 최양락부터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라라와 손민수 이야기가 펼쳐졌다.
개그맨 부부들이 출연하는 예능에서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개그맨 부부 협회의 초대 회장직을 놓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봉원은 최양락이 좋아하는 더덕주를 집들이 선물로 준비했으나, 팽현숙은 그 선물에 곧바로 표정을 굳혔다. 김지혜·박준형은 고급 초콜릿 세트를, 이은형·강재준은 무선 청소기를 선물했지만, 최양락은 선물에 불만을 표하며 팽현숙과 즉석 부부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최양락과 이봉원은 자격증, 외모, 체력 대결까지 펼쳤고, 허벅지 씨름에서는 최양락이 이봉원은 물론 70대 김학래에게도 패배해 굴욕을 안았다. 식사 자리에서는 팽현숙의 정성 가득한 '46찬'에 후배들은 감동했지만, 최양락의 무반응에 부부 간 갈등이 다시 터졌다. 이봉원이 분위기를 방귀로 풀었지만, 강재준과 이은형은 그 일로 이봉원 지지를 철회했고, 최양락이 협회장으로 만장일치 당선됐다.
21호 부부 손민수·임라라는 아침부터 사랑 고백으로 달달함을 선보였고,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출연진의 눈시울을 적셨다. 손민수는 입덧에 지친 임라라를 위해 잔치국수와 김치전을 준비했으나, 음식 실수로 오히려 임라라를 더 힘들게 했다. 김치전은 타고, 숭늉 대신 딱딱한 누룽지가 나왔으며, 민감한 임라라는 눈물을 터뜨렸다.
손민수는 몇 달째 먹지 않던 고기를 꺼내 먹으며 냄새에 예민한 아내를 피하려 애썼고, 임라라는 그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사실 최고의 남편"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은형·강재준 부부는 전화로 입덧 극복 팁을 전수했고, 손민수는 "그렇게 만들어주겠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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