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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출신 강훈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70년대생 젊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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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출신 강훈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70년대생 젊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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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 충청 출신 강훈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대전흑룡초, 가양중, 대전명석고를 졸업하고 건국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충청권 인재다.

20대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충남 아산 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후 내리 3번 당선되면서 3선 중진의원 반열에 올랐다.

초선시절부터 수석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내 브레인 역할을 해온 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당내 경선 총괄본부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 전반에 관여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지난번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본선 3파전까지 벌일 정도로 당내 기반도 탄탄하다.

이 때문에 차기 당 대표로도 거론중이었지만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으로 인선되면서 새로운 정치 인생을 꾸릴 전망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국회의원 겸직이 안되기 때문에 강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강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공직사퇴 시한 등을 감안할 경우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강 의원은 3연속 당선된 안정적인 지역구를 포기하고, 새 정부 성공과 민생회복을 위해 합류를 결심했다"고 설명, 이번 인선이 강 의원의 결단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강 의원 인선배경에 대해 "70년대 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역동적이고 신속하게 풀어내겠다"면서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3년생으로 대전 명석고 졸업 강훈식,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