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남자 직원들 퇴사…함께 여행 다녀오면 왜 다 그만두나, 나 때문?"

3일 유튜브 '비보티비' 공개

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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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콘텐츠회사 비보티비 대표인 송은이가 남자 직원들이 퇴사한 이유를 궁금해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대표님과 소통하기 싫은 비보 남직원들과의 충남 서천 나들이' 영상에 송은이는 최근 새로 입사한 두 명의 남자 PD와 만났다.

송은이는 매니저와 함께 앞서 원주 여행을 함께 다녀온 두 남자 PD가 퇴사한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왜 나와 여행만 갔다 오면 그만두는 것 같니? 다른 꿈이 있겠지? 나 때문은 아닐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새로 오신 PD님들 잘 영업할 수 있게 즐거운 여행이 돼야 한다"라면서 "(이러다가) 너도 그만두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오전 7시, 송은이는 두 PD에게 "오늘 날씨도 좋지 않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기 좋다"라면서 충남 서천이 목적지라고 했다. 한 PD가 일출이 유명한 것을 언급하자 "그러면 1박인데 괜찮겠냐, 해 뜨는 거 보려면 1박이다, 잘 생각하고 말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PD는 회사에 단둘밖에 없는 남자 직원이라고. 송은이는 "그전에도 비슷했다, 둘이 오면 둘이 나가더라, (전에도) 남자 PD님 두 분이 계셨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어색한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PD가 "맛없는 거 빼고는 다 좋아한다"라고 답하자, 송은이는 "무슨 말이지? 나와 대화하기 싫은가?"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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