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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 2700선 돌파…증시부양책 기대

머니투데이 김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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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 2700선 돌파…증시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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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4. photo@newsis.com /사진=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코스피가 2700선에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앞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증시 부양책이 실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5포인트(1.53%) 오른 2740.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2700선을 돌파해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49.42% 득표율로 당선된 것이 코스피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이후 지속됐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증시 부양책이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고,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도 한국증시에 긍정적이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4만2519.64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58% 상승한 5970.3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1% 오른 1만9398.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외국인이 2294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14억원과 66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업종 중 3%대 하락 중인 전기·가스, 약보합세인 운송장비·부품, 제약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은 5% 이상 강세다. 보험, 금융은 3% 이상, 음식료·담배, 화학, 의료·정밀기기는 2% 이상 오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6% 이상 강세다. 엔비디아가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자 SK하이닉스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신한지주, 두산에너빌리티는 2%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46포인트(1.01%) 오른 747.7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과 34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은 713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제약, 금속, 기타 제조를 뺀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르고 있다. 일반서비스, 금융, 기계·장비 등은 2% 이상 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1위 알테오젠은 9% 이상 급등세다. 에코프로비엠,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3% 이상 오르고 있다. 다만 펩트론은 하한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375원에 출발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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