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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하반기부터 물가상승률 1%대 후반 전망"

머니투데이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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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하반기부터 물가상승률 1%대 후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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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4일 "하반기부터는 물가상승률이 1%대 후반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김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 상황과 앞으로의 흐름을 점검했다.

김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건 농산물과 석유류가격의 하락 폭이 전월보다 커진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이번달에는 물가상승률이 소폭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1%대 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총재보는 "이번달에는 지난해 농산물·석유류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소폭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유가 하락과 낮은 수요압력 등의 영향이 커지면서 1%대 후반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환율·유가 변동성, 여름철 기상여건 변화 등 리스크요인이 잠재해있어 향후 물가 흐름을 계속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지난 4월(2.1%) 대비 0.2%포인트(p) 하락하며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왔다.

농산물가격은 출하 확대와 정부의 할인 지원행사 등으로 내렸다. 석유류는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전월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근원물가와 생활물가 상상률도 전월보다 소폭 줄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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