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희귀병 투병' 이봉주, 개표방송으로 알린 반가운 근황…'국민 마라토너'의 힘찬 발걸음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희귀병 투병' 이봉주, 개표방송으로 알린 반가운 근황…'국민 마라토너'의 힘찬 발걸음

속보
내란특검 "尹, 대기실 계속 있으면 출석거부 간주하고 결단 내릴 것"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의 근황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MBC 선거방송 '선택 2025'에서는 각양각색의 러너들이 대한민국의 명소들에서 러닝을 하는 모습과 함께 지역별 투표율이 안내됐다.

가장 마지막에 안내된 전국 투표율로는 익숙한 얼굴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였다.

한양도성과 월드컵대교를 힘차게 달리는 이봉주에 앵커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입니다. 희귀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았지만 이젠 회복의 길에서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라며 그의 근황을 전했다.

앵커는 지역별 투표율 안내가 끝난 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이렇게 다시 건강해진 모습 보니까 정말 반갑다"라며 이봉주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화면에는 이봉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러닝 동호회와 시각장애 육상선수 선지원과 가이드러너 장지은,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박찬종, 64세에도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는 전 마라톤 선수 임은주, 육상 선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등장했다.


한편, 앞서 이봉주는 '근육 긴장 이상증'이라는 난치병을 진단받아 원인 불명의 통증에 시달리고, 허리가 굽어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있다.

꾸준한 재활 소식을 알리던 이봉주는 지난 4월 12일과 13일에 지역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완주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