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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조선일보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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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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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개헌·공동정부 구성 연대 선언을 비판하고 있다./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개헌·공동정부 구성 연대 선언을 비판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초대 국무총리로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대 민정수석으로는 오광수 변호사가 유력하게 검토된다. 이 후보는 당선 직후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 등 핵심 인선을 곧바로 단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친명계 핵심으로 꼽힌다. 이후 총선 종합상황실장을 거쳐 현재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오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이재명 후보와 동기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청주지검과 대구지검 검사장을 거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끝으로 지난 2015년 검사 생활을 마쳤다. 검찰 재직 시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씨 비리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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