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한때 권력의 상징이자, 최근까지 ‘국민 품으로 돌아간 공간’으로 환영받았던 청와대가 다시 대통령의 집무 공간으로 쓰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대통령은 오는 4일 취임식 직후부터 곧바로 21대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임무를 시작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당선 시 “대통령실을 용산에서 시작하되, 이후 보수 공사를 거쳐 청와대로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2025.6.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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