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데일리뉴스 언론사 이미지

[SNL KOREA] "SNL의 뉴 페이스들" 김규원·차경은·조민경, 신선함으로 무장한 '신예 3인방'

스타데일리뉴스
원문보기

[SNL KOREA] "SNL의 뉴 페이스들" 김규원·차경은·조민경, 신선함으로 무장한 '신예 3인방'

서울맑음 / -1.3 °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기자] 2025년,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세 명의 신예 크루가 업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김규원, 차경은, 조민경은 데뷔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개성과 존재감으로 스케치 코미디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김규원 – 단기 경력의 한계를 뒤엎은 '괴물 신인'2023년 코미디빅리그 3쿼터 '나의 장사일지'와 '공동경비구역 JSA'를 통해 데뷔한 김규원은 연기력만큼은 신인 티를 찾기 힘들 정도로 성숙했다. 'MZ 할아버지'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아쉽게도 코빅이 시즌 종영을 맞으며 짧은 활동에 그쳤다.

하지만 이내 2024년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파격 발탁되며, 최단기 경력으로 SNL 크루에 합류한 인물로 기록된다. 캐스팅이 아닌 오디션을 통해 실력으로 올라온 만큼, 크루 내에서도 '실력파 신인'으로 평가받는다.


시즌6부터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방시혁, 김정은, 백종원, 마동석 등 실존 인물을 고난도 연기로 패러디하며 이름을 알렸다. 백종원 패러디는本人 가족까지 인정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유튜브 클립마다 화제성을 기록했고, 김정응, 과즙세연 등 유쾌한 캐릭터로 입지를 넓혔다.

시즌7에서는 '커뮤충', '규카츠', '스마일 클리닉'의 여성스러운 피부과 의사, '맥도널드 트럼프쇼'의 이준석 후보까지…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톤과 디테일을 선보이며 진가를 입증했다. 현재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자예능인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 중이다.

■ 차경은 – '맑은 에너지'로 SNL에 스며든 신예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출신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홍보대사 '예화'로 활동하며 이목을 끌었던 차경은은 SNL 리부트 시즌7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섰다.



맑고 정적인 이미지 덕에 지예은과 겹치는 인상을 주지만, 아직 확실한 캐릭터나 화제성은 잡히지 않았다. SNL 팬층에서는 "좀 더 튀는 포인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 조민경 – "큰 눈+뻔뻔함"으로 웃음 유발하는 신개념 존재감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부터 크루로 합류한 조민경은 특유의 큰 눈과 직설적인 코미디 감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큰 눈과 뻔뻔한 말투, 얼굴 근육을 활용한 과감한 코미디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일 클리닉'의 MZ 신입 캐릭터 등에서 점차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SNL의 미래를 짊어진다방송가에는 "재능 있는 신인은 반드시 튀어난다"는 말이 있다. 김규원, 차경은, 조민경—이 신예 3인방은 이미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기성 코미디언들의 장벽을 뚫고, 각자의 방식으로 '웃음의 서열'을 흔들고 있는 이들의 다음 챕터가 기대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