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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볶행' 몽골 간 24기 옥순, 영식 손절 선언 "찍소리 하지 마! 한국 가서 안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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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볶행' 몽골 간 24기 옥순, 영식 손절 선언 "찍소리 하지 마! 한국 가서 안 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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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SBS Plus

사진=ENA·SBS Plu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나는 솔로' 레전드 출연자 24기 옥순, 영식이 마침내 '지지고 볶는 여행'을 떠난다.

ENA·SBS Plus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이 2주간의 재정비 후 20일 오후 8시 40분 돌아온다. 제작진은 최근 24기 옥순, 영식의 '대환장 몽골 여행'을 알리는 스페셜 티저를 전격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4기에 출연해 역대급 기록을 쓴 화제의 출연자다. 24기 옥순은 사상 초유의 '5:1 데이트'를 성사시킨 인기녀이며, 24기 영식은 옥순을 향한 '노빠꾸 순애보'로 '어안이 벙벙'이란 유행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특히 24기 영식은 '나는 솔로' 촬영 당시, 24기 옥순에게 '차박 감성'을 좋아한다며 몽골 여행 로망을 드러낸 바 있다. "캠핑을 안 좋아한다"며 선을 그었던 24기 옥순은 그와 동반 몽골 여행에 나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스페셜 티저에서 두 사람은 몽골의 사막을 차를 타고 달리며 야생 100% 여행의 서막을 알린다. 달리던 차가 모래에 바퀴가 빠져 이를 빼내려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24기 영식이 24기 옥순이 부어주는 생수에 머리를 감으며 '자연인' 포스를 풍기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어안이 벙벙'해지는 몽골의 장대한 절경을 즐기며 승마 체험도 한다.

이러한 여행의 묘미도 잠시, 24기 옥순은 갑자기 24기 영식을 향해 언성을 높인다. 그는 "너 이 여행 끝날 때까지 내 말에 찍소리도 달지 마! 알았어?"라고 경고하고, 24기 영식 역시 참지 않고 "아니, 어이가 없네?"라며 받아친다. 24기 옥순은 한숨을 쉬더니 "싸우기 싫다"며 차갑게 돌아서는데, 또 다시 24기 영식은 "그렇게 얘기하는 게 난 짜증난다고…"라며 불쾌해한다.


결국 24기 옥순은 "저기요! 우리 한국 가서 서로 안 보면 돼요. 손절한다고 했어"라고 차갑게 외친다. 이에 감정이 북받친 24기 영식은 제작진 앞에서 '나는 솔로' 때처럼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데. 과연 두 사람이 몽골 여행에서 무슨 일로 '손절 사태'까지 언급한 것인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한편 '지지고 볶는 여행'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5월 4주차 펀덱스 차트 중 TV-OTT 검색 반응 톱10에서 '나는 솔로'에 이어 톱10에 진입하는 등 갈수록 뜨거운 화제성과 인기를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