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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김민재와 뛰다 버려진 뮌헨 윙어가 손흥민 후계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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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김민재와 뛰다 버려진 뮌헨 윙어가 손흥민 후계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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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르로이 사네는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인사이더'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사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 첼시도 원하는데 사네는 토트넘과 가장 가깝다. 뮌헨은 사네와 재계약 협상을 결국 거부했다. 토트넘은 사네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고 그의 에이전트가 토트넘 합류를 원한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후 이적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잡았다. UCL에 나가 재정을 확보했고 영입 경쟁에서 목표 선수에게 매력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은 사비 시몬스 등 여러 선수들과 연결됐는데 사네도 있었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로 왔고 계속 주전 윙어로 뛰었다. 지난 시즌도 주전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11골 5도움을 기록해 뮌헨의 리그 우승 탈환을 이끌었다. 계약이 곧 만료되는 사네는 뮌헨이 내민 재계약 협상안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사네는 정리 대상이 됐다. 뮌헨은 사네 대신 하파엘 레앙, 미토마 카오루 등을 데려와 측면에 힘을 실으려고 한다.



뮌헨을 나온 사네를 토트넘이 원한다. 'FCB인사이더'는 "사네의 에이전트 자하비는 그의 고객이 토트넘으로 가길 원한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자하비는 절친한 친구 사이다. 사네를 데려오기 위해 뒤에서 조종을 하고 있다. 따라서 사네 영입에 토트넘이 유리해졌다"고 알렸다.

토트넘으로 오면 손흥민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에서 무관의 한을 풀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팀들과 연결되는 중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면 대체자가 필요하다.



사네가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영국 'TBR 풋볼'은 "사네가 토트넘의 새로운 손흥민이 될 수 있다, 사네는 토트넘에 제안됐다. 토트넘은 공격진 개편을 위해 사네 영입 협상에 착수했다"라고 조명했다.

뮌헨이 재계약을 마지막까지 하려고 해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토트넘이 사네를 이적료 없이 공짜 영입할 수 있는 기회에 직면한 건 사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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