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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의 재현이다. 다저스와 양키스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붙은 바 있다. 당시 다저스가 4승 2패로 다저스를 누르고 메이저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날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서 김혜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미겔 로하스(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김혜성은 3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지난 두 경기에선 교체 선수로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혜성 타율은 0.366(41타수 15안타)에 OPS(출루율+장타율)는 0.858을 찍고 있다. 그럼에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좀처럼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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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는 올 시즌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된다. 11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로 양키스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겨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8년 2억 1800만 달러(약 3017억 원)에 양키스와 계약했다. 이적 첫해부터 돈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현재 다저스는 34승 22패 승률 60.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있다. 양키스는 35승 20패 승률 63.6%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다.
양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인 오타니, 애런 저지의 격돌로 관심을 모은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타율 0.292 20홈런 35타점 59득점 OPS 1.042로 다저스 공격을 이끈다.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저지는 4할에 육박하는 타율 0.391에 18홈런 47타점 51득점 OPS 1.227로 맹활약 중이다. 전체적인 공격력은 오타니보다 오히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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