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이강인, 나폴리에 딱 맞아" 前한국 대표팀 코치, LEE 강력 추천! "놀라운 기술-스피드 지녀"

인터풋볼
원문보기

"이강인, 나폴리에 딱 맞아" 前한국 대표팀 코치, LEE 강력 추천! "놀라운 기술-스피드 지녀"

서울맑음 / 23.1 °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전 한국 국가대표팀 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가 이강인의 영입을 추천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링가라 코치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트링가라 코치는 과거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지도한 이강인이 나폴리와 연결되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스트링가라 코치는 '나폴리 매거진'을 통해 "이강인은 나폴리에 매우 잘 맞는 클래식한 선수다. 그는 정말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강인은 놀라운 기술과 스피드를 지녔기에 나폴리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자리는 거의 없었지만, 우리는 위대한 챔피언들로 가득한 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갑자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2시즌 만에 파리 생활을 정리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올 시즌 초반 엔리케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발돋움한 듯했다. 이강인은 최전방부터 3선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전술적 자원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기류가 이상하게 흘렀다.

이강인이 벤치로 밀렸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마땅한 주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 결국 각 포지션 경쟁자들이 이강인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경기는 25번에 불과하다.


야속하게도 PSG는 최고의 시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 시즌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를 석권해 이미 '더블'을 달성했다. 다음 달 1일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승리할 시 역사상 첫 UCL 우승과 트레블 달성을 동시에 이룩한다.

이강인도 트로피를 꾸준히 들고 있지만, 속은 타들어만 가고 있다. 결국 올여름 이강인의 이탈이 본격화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종료가 다가온 지금 이강인에 대한 여러 이적설이 들끓고 있다. 가장 이야기가 많이 나온 곳은 이탈리아 무대였다. 특히, 나폴리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나폴리는 선수 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명의 공격형 윙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즌 초 8월에 협상 했던 제그로바와 EU 시민권이 없는 한국인 이강인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의 관심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뜨거웠다. 특히 지오반니 만나 나폴리 단장이 이강인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레나 나폴리'는 "나폴리는 현재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 단장 만나는 PSG 소속 24세 이강인에게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전해졌다.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료는 약 3,000만 유로(약 470억 원)지만, 나폴리 회장이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며, 나폴리 공격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이탈리아 '가제타'는 나폴리 구단의 이적시장 분석에서 강조했다"라고 알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