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 있는 그라프 매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통일교 전 고위간부 윤 모 씨가 '김건희 여사 선물용'이라며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건넸다는 다이아몬드 목걸이의 행방을 쫓기 위해섭니다.
1960년 영국에서 설립된 그라프는 세계 5대 하이 주얼리 브랜드 가운데 하나입니다.
윤 씨는 그라프 제품 중에서도 고급 라인에 해당하는 6천만 원대 목걸이를 구매해 전 씨에게 건넨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목걸이는 지난 몇 년간 가격이 인상돼 지금은 더 비싼 값에 팔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전 씨는 윤 씨에게 받은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해 왔지만, 검찰은 전 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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