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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밤통, 출시 30분 만에 동접 30만 돌파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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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밤통, 출시 30분 만에 동접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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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 '엘든 링: 밤의 통치자(이하 엘밤통)'가 출시 30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IP의 힘을 여실히 드러냈다.

엘밤통은 30일 7시에 정식 출시했다. 엘든 링의 스핀오프이자 첫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다. 기존의 DLC가 원작의 콘텐츠를 확장하는 개념이 아닌, 새로운 게임으로서 플레이어간의 협동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뒀다.

로그라이크 요소를 접목시켰다. 고유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선택하고 최대 3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밤의 왕'에게 도전하게 된다. 밤의 왕은 엘밤통 고유 보스다. 총 8종의 밤의 왕이 있다. 모든 밤의 왕을 모두 처치 시 최종 보스가 해금된다.

- 출시와 함께 압도적인 화력을 보이고 있는 엘밤통

- 출시와 함께 압도적인 화력을 보이고 있는 엘밤통 


현재 '카운터 스트라이크2' 다음으로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2위에 오른 엘밤통이지만, 유저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2192개 리뷰 중 6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복합적' 등급을 받았다.

부정적 평가 요인으로 협동 기반 멀티플레이 게임임에도 인게임에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다는 점, 반드시 3인을 모아야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불안정한 서버 상태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아울러 기존 엘든 링과는 전혀 다른 키세팅으로 기존 유저들에게 불편하게 다가온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타겟락 Q, 상호작용 E를 비롯한 여러 기존 키세팅을 다르게 할당해놓다 보니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불편하다는 입장이다.

출시 첫 날 압도적인 화력을 보이는 엘밤통이지만 급격하게 유저가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패키지 형식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 출시된 만큼 시스템 개선이나 업데이트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유저들은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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