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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영건 김윤하(20)가 또 다시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김윤하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득점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15연패 위기에 몰렸으나 7회 3-3 동점을 만들여 패전을 모면했다. 경기는 연장 11회 3-3 무승부로 끝났다.
1회 주춤했다.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선우와 최형우를 막지 못하고 안타를 내주었다. 중계플레이도중 실책이 나와 2,3루 실점 위기에 몰렸고 김석환에게 중전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황대인 타구를 유격수가 잡지못하는 실책이 도 나왔지만 추가실점은 막았다.
2회와 3회는 실점없이 지나갔으나 4회 또 위기를 맞았다. 김석환의 유격수 강습안타와 송구실책이 나와 무사 2루에 몰렸다. 황대인인엑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3점째를 허용했다. 황대인이 무리하게 3루를 넘보다 정확한 중계플레이에 아웃되면서 최소실점으로 4회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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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실책도 문제였으나 타선도 지원이 신통치 않았다. 네일을 상대로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2득점에 그쳤다. 1회 무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2회는 무사 1루에서 병살타가 나왔다. 3회 2사후 이주형의 적시타와 김건희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을 뿐이다. 5회도 1사1,2루에서 병살타가 이어졌다.
5회는 볼넷과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상대의 번트실패. 박찬호의 2루 도루를 막은 포수 김건희의 총알송구를 앞세워 실점을 막았다. 한 점 차 승부를 지켜주며 선발투수로 경기를 만들어냈다. 6회까지 등장해 삼자범퇴로 처리하고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7회초 무사 1,2루에서 힘겹게 한 점을 얻는데 그쳐 승리를 안겨주지 못했다. 15연패를 면한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었다. 올해 전날까지 10경기에 출전해 승리없이 9패를 당했다. 퀄리티스타트 2회를 작성했지만 승리가 아닌 패전이었다. 하필이면 상대가 강한 선발투수들이 출격한 날이었고 타선이 침묵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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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은 "앞으로 야구 할 날이 많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 선발로 계속 나가면서 패배를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런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 좋은 점이 계속 쌓이고 있다. 변화하는 모슴을 보인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미안함을 담은 평가를 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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