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전환가게 아트살롱 썸'을 지역 축제 사무국 공간인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2020년 임차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예술인과 기획자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용돼왔으며 약 2천5백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재단은 2024년 하반기 '축제도시팀'을 신설하고, 지역 축제 조직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2025 축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트살롱 썸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재편된다. 축제 준비의 중심지이자 교류·협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지역 축제의 새 거점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 / 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춘천문화재단은 '전환가게 아트살롱 썸'을 지역 축제 사무국 공간인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로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2020년 임차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예술인과 기획자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용돼왔으며 약 2천5백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재단은 2024년 하반기 '축제도시팀'을 신설하고, 지역 축제 조직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2025 축제 협력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아트살롱 썸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축제 기획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재편된다. 축제 준비의 중심지이자 교류·협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지역 축제의 새 거점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 / 사진제공=춘천문화재단 |
'아트살롱 썸 –페스티벌 라운지–'에는 춘천시음악협회(春1000인음악회), 춘천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Made in 춘천, 오페라), (사)춘천국제고음악제(춘천국제고음악제) 등 3개 축제 조직이 6월 초부터 12월까지 입주한다.
이들은 해당 공간을 활용해 축제 기획 회의, 실무 준비, 조직 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축제 정보는 8월 초 춘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春1000인음악회는 7월, 오페라 페스티벌과 고음악제는 각각 8월과 10월에 개최된다.
춘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지지를 받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 지원과 협업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축제도시로서의 춘천이 더욱 다채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문화재단은 지역 유휴공간을 문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곳의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3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이 같은 공간 재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지역 청년 기획자와 협업해 원도심 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며, 시민 주도형 문화 생태계를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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