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삼성전자는 6월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여의도 ▲경기 용인 구성 ▲강원 태백 ▲충청 북천안·세종 ▲경상 거창·문경·상주·영덕·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고객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은 “차별화된 갤럭시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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