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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독일과 우크라, 장거리 무기 공동개발 생산하기로"

뉴시스 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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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독일과 우크라, 장거리 무기 공동개발 생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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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거리 제한 없어…젤렌스키의 독일 방문에 회답
[AP/뉴시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왼쪽)이 28일 독일 총리관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왼쪽)이 28일 독일 총리관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를 28일 방문한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 영토 내 타깃을 때릴 수 있는 우크라의 새 장거리 무기 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국방장관들이 오늘 우크라 생산의 장거리 무기시스템 구매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한 메르츠 총리는 더 나아가 이 같은 개발협력 방침을 밝혔다.

또 우크라 지원 의사를 거듭 피력해온 독일 총리는 새 장거리 무기가 "사정거리 제한이 없어 우크라는 자국 영토 밖의 군사 목표물에 대해서도 완전하게 자체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거리 무기 생산은 "우크라와 이곳 독일 양쪽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인 메르츠는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밝힐 것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메르츠 총리는 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국가들 간의 새로운 형태의 군산 협력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이 우크라 전쟁 후 세 번째 독일 방문이다. 메르츠 총리는 이달 초 취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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