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과거발언, “토토 어떡하냐” 방송중 도박 언급 ‘충격’

이수근 과거발언(사진=해당 방송캡처)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은 이수근이 과거 JTBC ‘이수근-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한국과 레바논의 경기를 해설하던 중 스포츠토토와 관련된 발언을 했다.

이날 개그맨 안용진과 함께 경기장에서 해설을 한 이수근은 경기 종료 직전 구자철의 골이 터지자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안용진에게 “(스포츠)토토 어떡하냐. 짜증이 나네요”라고 말했던 것.

물론 이수근이 언급한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법상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사설 토토로 인해 이수근이 조사를 받은 만큼 네티즌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SBS ‘8뉴스’는 이수근이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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