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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간판 스타 하퍼, 수술한 팔꿈치에 공 맞고 교체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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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간판 스타 하퍼, 수술한 팔꿈치에 공 맞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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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필라델피아=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상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던진 공에 맞고 있다. 2025.05.28

[필라델피아=AP/뉴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2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상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던진 공에 맞고 있다. 2025.05.28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 스타 브라이스 하퍼가 수술한 팔꿈치에 강속구를 맞고 교체됐다.

곧장 받은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하퍼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하퍼는 애틀랜타 우완 선발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던진 2구째 시속 95.3마일(약 153.4㎞)의 직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하퍼는 공에 맞은 뒤 타석에서 벗어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스트라이더를 향해 야유를 쏟아냈다.


공을 맞은 곳이 하퍼가 수술을 했던 부위라 우려를 더했다. 하퍼는 2022년 월드시리즈를 마친 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2023시즌 개막 이후 30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주자와 교체된 하퍼는 곧장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내일 오전에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이지만, 엑스레이 검사 결과 골절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퍼가 큰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하퍼는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당시 MLB 사상 최고액이었다.

하퍼는 2022년 6월에도 블레이크 스넬이 던진 강속구에 맞아 왼쪽 엄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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