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기자]
국내 대표 장수 지식재산(IP)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새로운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기존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서머너즈 워 IP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손 쉽게 키우는 서머너즈 워의 캐릭터...빠른 성장의 묘미
컴투스는 28일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디펜스 RPG 장르작으로 이용자는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및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치열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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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
국내 대표 장수 지식재산(IP)인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새로운 장르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기존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서머너즈 워 IP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될 전망이다.
손 쉽게 키우는 서머너즈 워의 캐릭터...빠른 성장의 묘미
컴투스는 28일 '서머너즈 워: 러쉬'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디펜스 RPG 장르작으로 이용자는 쉽고 편하게 소환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와 다양한 스킬 카드 및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로 치열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타워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서머너즈 워: 러쉬의 대표 콘텐츠는 '천공섬 방어전'이다. 천공섬 방어전은 타워 디펜스로 일정 시간 동안 경로를 따라 밀려오는 적과 보스를 막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개 기본 챕터, 각 챕터 당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몰려오는 적을 모두 막아내면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와 유사하나 '스킬 카드' 시스템과 플레이어가 개입 가능한 '자원 스킬' 등 전략적인 깊이감이 더해졌다.
적을 처치해 수정탑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새로운 스킬 카드를 얻거나 기존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스킬의 종류 또한 적의 진행을 느리게 만들어 주는 둔화 스킬부터 강력한 광역 공격이 가능한 스킬까지 매우 다양하다. 매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카드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에 같은 스테이지라도 다른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적 처치를 통해 수정탑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이 상승할 때마다 얻게 되는 능력으로 소환수들의 적절한 배치와 더불어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 요소이다.
지원 스킬은 이용자가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요소로 게임 진행에 따라 5종 이상의 강력한 스킬들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수동으로 사용 범위와 타이밍을 지정할 수 있으며 적의 유형과 소환수 배치 상황에 따라 다수의 적들을 둔화시키거나 기절시키는 군중 제어기를 사용할지, 강력한 단일 공격으로 보스를 공략할지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서머너즈 워 러쉬는 키우기 장르이지만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거나 협동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먼저 경쟁 콘텐츠인 '챌린지 모드'가 준비돼 있다. 챌린지 모드는 기존 타워 디펜스 모드 보다 2배 크기의 전장에서 25웨이브를 빠르게 클리어해야 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모드다. 이 모드에선 수많은 적 웨이브를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막아내야 하며 웨이브 불러오기, 카드 선택 타이밍, 스킬 사용 등이 모두 실시간으로 이뤄져 고도의 집중력과 조작 능력을 요구한다. 주간 시즌제로 운영 되며 랭킹 시스템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의 경쟁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 게임은 독창적이면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풍부하게 마련됐다. 소환수 육성 재화를 끊임없이 획득할 수 있는 일일 던전, 지역 조사 등 성장 콘텐츠, 최대 25마리의 소환수를 이용해 다른 유저와 진검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콜로세움'과 다른 이용자와 협동해 보스를 공략하는 '용의 둥지' 등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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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
또한 이용자가 직접 필드를 점령하며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정복의 땅'과 점령 및 약탈의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를 활용한 전략 전투 콘텐츠 '크리쳐 워'도 '서머너즈 워: 러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정복의 땅은 필드 스테이지를 일정 수준 이상 클리어하면 열리며 이용자는 이 콘텐츠를 통해 높은 등급의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다. '크리쳐 워'에서는 타 이용자의 점령지를 공격하고 성공 시 약탈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컴투스는 장르 본연의 재미도 서머너즈 워: 러쉬에 담았다. 방치형 모드에서는 빠른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방치형 모드에선 소환수(캐릭터)들을 여러가지 방식으로 편리하게 성장시킬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메인 콘텐츠인 필드 스테이지와 보스전은 12마리의 소환수와 함께 진행하게 되며 별다른 조작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전투가 펼쳐지기 때문에 보다 편리한 육성이 가능하다. '서머너즈 워: 러쉬'에는 약 70종의 소환수가 등장하며 해당 소환수들은 필드 스테이지 외에도 '일일 던전'과 '지역 조사' 등을 통해 손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일일 던전에선 소환수나 크리처 경험치 외에도 골드, 유물 조각 등 전반적인 소환수들을 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재화도 얻을 수 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면 주기적으로 획득하게 되는 마법 구슬을 통해 장비를 얻거나 강화할 수 있으며 필드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소환수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시스템 '훈련' 등 다양한 성장 루트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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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정복한 서머너즈 워...컴투스 IP 확장 전략 본격화
이 게임의 원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4월 국내 출시,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1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한 대표 K-게임으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약 2억7000만 건,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9개 지역 게임 매출 순위 톱 10, 166개 지역 RPG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론칭 원년 대비 글로벌 소환사 수는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게임의 핵심인 몬스터도 그 수가 늘어나며 육성과 조합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더 많은 글로벌 유저들을 만나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스팀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10주년 첫 업데이트 직후 서머너즈 워는 스팀의 전체 게임 차트에서 프랑스 4위, 독일 7위를 기록하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랫폼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아울러 2022년 8월 국내 출시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원작 지식재산(IP)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흥행 요인인 전략 전술과 덱 구성의 묘미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TOP 10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3월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글로벌 7개 지역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 10,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전 세계 매출 순위 TOP 5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월 태국 시장에 우선 선보였으며 출시 직후 타워 디펜스 모드의 높은 전략성과 소환수들의 새로운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 태국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육성 방식도 편리해 접근성이 높다", "25개의 소환수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도 흥미로웠다" 등 전략적 재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원작의 매력을 강화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과 달리 서머너즈 워: 러쉬는 원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갖춰 팬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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