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키녹, 블루리본서베이 선정… 펫 프렌들리 미식 공간 입증

[차미경 기자]

교원 키녹(KINOCK)의 카페 스니프(Sniff)가 국내 대표 맛집 가이드북인 ‘블루리본서베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키녹 카페 스니프 전경 / 사진제공=교원 키녹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브랜드 '키녹(KINOCK)'의 카페 '스니프(Sniff)'가 국내 권위 있는 맛집 가이드북 '블루리본서베이'에 이름을 올리며 반려동물 동반 미식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교원그룹은 28일 자사가 운영하는 키녹 내 카페 스니프가 '블루리본서베이: 전국의 맛집 2025'에 수록됐다고 밝혔다.

블루리본서베이는 2007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대한민국 대표 맛집 가이드북으로, 3만여 명의 독자 평가를 기반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주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개장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카페 스니프가 이 가이드북에 이름을 올린 것은 경주 지역 내 신흥 미식 공간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카페 스니프는 키녹 투숙객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동반한 일반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반려동물 등록 제도인 '펫패스(Pet Pass)'를 도입해 입장 절차를 간소화하면서도 안전성을 높였으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머무르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푸드(F&B) 서비스 부문에서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메뉴 다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시즌별 브런치와 디너 메뉴, 매일 현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스콘, 페이스트리, 소금빵 등 베이커리류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멍푸치노', '멍파르페', '멍치킨', '멍피자' 등 반려동물 전용 메뉴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 전용 좌석이 따로 마련돼 있고, 레시피에는 초콜릿, 건포도 등 반려동물에게 유해한 식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이번 등재를 기념해 키녹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키녹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카페 스니프 3만 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녹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교원그룹 키녹 CI 이미지

교원그룹 키녹 관계자는 "카페 스니프가 오픈 1년 만에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것은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공간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식재료와 서비스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여 국내 대표 펫 프렌들리 미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원 키녹은 최근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해 행동 상담, 보딩케어,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한 맞춤형 '스페셜 케어 패키지'를 출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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