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롯데카드 AICC 솔루션 성과 공유
단순 업무에 AI 음성봇 투입, 고객 편의성 향상
단순 업무에 AI 음성봇 투입, 고객 편의성 향상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롯데카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도입한 후 2년간 운영 비용을 최대 40%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ECS텔레콤, 브라이트패턴과 지난 27일 ‘AI로 혁신하는 컨택센터’ 주제 세미나를 열고 롯데카드의 AICC 솔루션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롯데카드 사례가 대형 컨택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국내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한 전산 인프라와 협력사 관리 부담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간소화해 운영 리소스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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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네이버클라우드 AICC 리더가 지난 27일 열린 ‘AI로 혁신하는 컨택센터’ 주제 세미나에서 롯데카드의 솔루션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사진=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는 ECS텔레콤, 브라이트패턴과 지난 27일 ‘AI로 혁신하는 컨택센터’ 주제 세미나를 열고 롯데카드의 AICC 솔루션 도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롯데카드 사례가 대형 컨택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국내 유일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한 전산 인프라와 협력사 관리 부담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간소화해 운영 리소스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AICC 도입 성과로는 △라이선스·유지비 감소 △시스템 변경 적용 시간 단축 △고객센터 이전 유연성 확보 등을 꼽았다. 단순 업무는 AI 음성봇이 맡고, 전문 상담 인력은 고부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치하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세미나에서는 AICC 솔루션 사업 계획도 공유됐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기술, ECS텔레콤의 컨택센터 운영 노하우, 브라이트패턴의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고객에 맞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에 대해 “환율 변동이나 국외 데이터 유출 걱정이 적고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도 연동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AICC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머징 비즈니스 상무는 “롯데카드 사례를 통해 AICC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운영 구조와 리소스 활용 방식을 바꾸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을 확대해 고객 서비스 혁신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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