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이탈을 두려워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페르난데스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페르난데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페르난데스는 실력은 물론 리더십, 열정, 책임감 등을 두루 갖춘 선수다. 우리 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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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노바라 FC, 우디네세 칼초, UC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을 거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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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페르난데스는 무조건 지켜야 한다.”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의 구단 수뇌부를 향한 당부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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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페르난데스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페르난데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페르난데스는 실력은 물론 리더십, 열정, 책임감 등을 두루 갖춘 선수다. 우리 팀에 없어선 안 될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
페르난데스는 노바라 FC, 우디네세 칼초, UC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을 거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후반기 14경기에서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5경기에선 3골 1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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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핵심 브루노 페르난데스(사진 왼쪽). 사진=AFPBBNews=News1 |
페르난데스의 최고 강점 중 하나는 꾸준함이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처음 합류했을 때와 변함없는 경기력을 이어간다.
페르난데스는 2020-21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8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36경기 10골 6도움, 2022-23시즌엔 37경기 8골 8도움, 2023-24시즌엔 35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EPL 36경기에선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UEL 14경기에선 7골 4도움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2022-23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우승, 2023-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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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의 2022-23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우승, 2023-24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그런 페르난데스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힐랄의 큰 관심을 받는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건 아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상황은 바뀔 수 있다”며 “알 힐랄은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짚었다.
이어 “알 힐랄은 클럽 월드컵 개최에 따라 신설된 특별 이적시장을 활용하려고 한다. 특별 이적시장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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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건 아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상황은 바뀔 수 있다”며 “알 힐랄은 6월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고 짚었다. 이어 “알 힐랄은 클럽 월드컵 개최에 따라 신설된 특별 이적시장을 활용하려고 한다. 특별 이적시장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알 힐랄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으로 꼽힌다.
알 힐랄엔 이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말콤, 후벵 네베스, 밀린코비치 사비치, 주앙 칸셀루, 칼리드 쿨리발리, 헤난 로디, 야신 부누 등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가 즐비하다.
알 힐랄은 클럽 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파추카, 잘츠부르크와 한 조에 속해 있다. 알 힐랄의 첫 상대는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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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심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0·포르투갈)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다. 맨유가 5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친 뒤 전해진 소식이다. 사진=AFPBBNews=News1 |
페르난데스는 5월 22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UEL 결승전에서 패한 뒤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맨유가 내게 ‘떠나라’고 할 때까지 있을 거다. 나는 맨유에서 더 많은 걸 해내고 싶다. 맨유가 위대한 시절을 다시 한 번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다만, 축구는 내일을 알 수 없는 스포츠다. 구단이 나를 팔고 싶거나 현금화가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다. 나는 따라야 한다. 축구는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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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팀이 어려울 때 앞에 나서는 선수다. 힘들 때일수록 공을 피하지 않는다. 부담에 맞서서 극복하려고 한다. 주장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의 ‘책임감’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는 팀이 어려울 때 맨 앞에 나서는 선수다. 그는 힘들 때일수록 공을 피하지 않는다. 부담에 맞서서 극복하려고 한다. 페르난데스는 주장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맨유는 2025-26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피할 수 없다. 아모림 감독도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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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팀의 중심이 바로 페르난데스다. 나는 페르난데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AFPBBNews=News1 |
아모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팀의 중심이 바로 페르난데스다. 나는 페르난데스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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