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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손흥민 선수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귀국했습니다. 이제는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지역예선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외파 선수들을 속속 불러 모으고 있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합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오는 손흥민. 마중나온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화환과 풍선으로 된 트로피도 전달받았습니다.
지난 22일 소속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했습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어제)
"경기 끝나고 손흥민 선수와 소통했고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경기 뛰는 것에 큰 문제 없다라는 얘기 전달받아서 소집을 하게 됐습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다음달 6일과 10일 이라크와 쿠웨이트를 상대로 지역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치릅니다.
4승 4무로 조 1위를 달리는만큼 승점 1점만 따내도 본선행을 확정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확실한 승리를 위해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호출했습니다. 다만 백승호, 양민혁 등 시즌을 일찍 마친 선수들은 실전 감각이 떨어진만큼 이번엔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홍명보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어제)
"한국 축구의 미래자원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선발을 시켰지만 이번에는 불가피하게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김민재 역시 부상으로 이번엔 쉬어가게 됐고 이강인은 오는 6월 1일 소속팀 파리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윤재민 기자(yesj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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