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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하위 대구, 김병수 전 수원 감독 선임

조선일보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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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하위 대구, 김병수 전 수원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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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임 사령탑 김병수 감독. / 대구FC

대구 신임 사령탑 김병수 감독. / 대구FC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 대구FC가 김병수(55) 전 수원 삼성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대구 구단은 27일 “김병수 감독을 제1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3일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지 한 달여 만의 선임이다.

박창현 감독이 물러날 당시 K리그1 12팀 중 11위였던 대구는 이후 서동원 수석코치의 대행 체제에서도 부진을 거듭하며 최하위(승점11·3승2무11패)로 처져 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축구 천재’로 불렸지만 부상으로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2017년 K리그2 서울 이랜드 지휘봉을 잡고 프로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2018년 8월부터 강원FC를 맡아 이듬해 K리그1 파이널A 진출(6위) 등 성과를 냈다. 2021시즌 강원이 강등 위기에 빠지면서 경질된 김 감독은 2023년 5월 당시 1부 최하위이던 수원 삼성에 부임했으나 5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2년여 만의 프로 사령탑 복귀다.

대구 구단은 “김병수 감독이 K리그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역량을 보여왔으며, 창의적이면서도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전술 운영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며 “지역(영남대)에서 감독 경험을 해 본 김 감독은 대구 축구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 선수단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팀 전술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전북 현대와 벌이는 K리그 홈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다음 달 1일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대구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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