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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성해은과 응원하는 사이, 커플 행보 꺼려져" 결별설 즉답 피했다[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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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성해은과 응원하는 사이, 커플 행보 꺼려져" 결별설 즉답 피했다[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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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데블스 플랜2' 우승자인 정현규가 '환승연애2' 커플인 성해은과 관계에 대해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잘 지낸다"며 알쏭달쏭한 답을 내놨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데스룸'(데블스 플랜2) 우승자 정현규는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현규는 우승 이후 시청자 반응이 엇갈린 데 대해서는 "이번 일로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다. 미숙하고 불안전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혼자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이전트가 있을 뿐 따로 소속사를 두고 있지는 않다면서 "향후 구체적으로 연예 활동이나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로 커플이 된 성해은의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현규는 "(성)해은이랑 저는 환승연애 이후 지금까지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면서 최근 제기된 결별설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환승연애2'를 통해 최종 커플로 탄생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양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정현규는 "커플로서 행보를 좀 꺼리거나 하게 됐다. 방송으로 만나서 대중성을 얻고 화제성을 얻어 활동하고 있지만 커플 관계 자체가 상품이 되는 것이 꺼려졌던 것 같다. 그래서 보호하려고 하고 많이 숨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사귀게 된 것도 간접적으로만 표현했을 뿐이다. 지금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밖에 대답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알쏭달쏭한 답을 남겼다.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으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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