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 '남편 사기 의혹' 임성언 근황 전했다…환한 미소 '눈길'

배우 정찬(사진 왼쪽부터)이 배우 박정수, 정을영 PD, 배우 임성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남편의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임성언의 근황이 정찬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정찬 인스타그램

배우 정찬이 임성언의 근황을 전했다.

정찬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정수 선생님, 정을영 감독님과 함께 이곳에 오다니. 성언이는 신혼인데"라는 글과 함께 배우 박정수, 정을영 PD, 임성언과 함께 지리산을 등반하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배우 정찬(사진 오른쪽)이 배우 박정수(사진 왼쪽), 임성언(가운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남편의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임성언의 근황이 정찬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정찬 인스타그램

정찬은 '지리산' '불일폭포' '쌍계사' 등의 해시태그로 이날 네 사람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고 알렸다. 사진 속 네 사람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카메라를 가리키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배우 정찬(사진 왼쪽부터)이 배우 박정수, 정을영 PD, 배우 임성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남편의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임성언의 근황이 정찬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정찬 인스타그램

정찬, 박정수, 임성언은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분홍립스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특히 남편의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임성언의 근황이 정찬을 통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배우 임성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과 지난 17일 결혼한 남편 A씨가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이후 6개 지역에서 지주택 사업을 했으며 그중 두 군데에서 1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약 200억원 이상이다.

디스패치는 A씨가 사기 전과 3범이며 임성언과의 결혼이 삼혼째라고도 전했다.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여행이 막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임성언 남편 A씨 측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유승은 이날 "디스패치가 보도한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디스패치 기자가 오래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A씨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입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며 "위 채권자와 기자를 상대로 2025년 5월 19일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인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의 해당 기사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고 현행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위 기사에 대해 추가로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으로 얼굴을 알린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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