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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사생활 여파로 연극 출연 보류…"논란 엄중히 받아들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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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사생활 여파로 연극 출연 보류…"논란 엄중히 받아들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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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준 / 사진=SNS 캡처

전호준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전 연인과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뮤지컬 배우 전호준의 연극 출연이 보류됐다.

'더 투나잇쇼' 극단 백의는 26일 공식 SNS에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해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극단 백의는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후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안내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전호준의 전 연인 A씨는 자신의 SNS에 "전호준과 교제 중 폭행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더불어 혼인을 빙자한 1000만원 갈취 등 피해 사실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전호준은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A씨와 갈등이 일어났던 당시 상황이 담긴 음성 파일과 상처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A 씨의 폭로로 출연 중인 작품에 영향을 미친다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다. 이후 '맘마미아', '위키드', '시카고',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연극 '더 투나잇 쇼'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논란 여파로 출연이 보류됐다.

▲ 이하 극단 백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극단 백의(白意) 입니다.


최근 저희 공연에 참여 중인 한 출연자에 대하여 여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 중에 있으며, 해당 사안의 진위가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해당 출연자의 캐스팅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극단 백의(白意)는 모든 활동에 있어 윤리적 책임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객 여러분께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후 추가적인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안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