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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서 잡은 성게, 드론으로 제주도 본섬에 '당일배송'

연합뉴스 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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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서 잡은 성게, 드론으로 제주도 본섬에 '당일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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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속 섬 드론 배송[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부속 섬 드론 배송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부속섬 가파도에서 해녀들이 잡은 성게가 드론으로 제주도 본섬에 '당일 배송'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가파도 드론 배송으로 해녀들이 당일 채취한 성게를 손질한 뒤 제주도 전역으로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 시기는 성게 채취 시기인 6월 중순으로, 약 10일간 하루 최대 5㎏씩 선착순 10명 한정으로 500g씩 시범 주문·배송할 계획이다.

그동안 가파도에서 성게를 채취해 손질하면 오후 5시가 지나 배편이 끊겨 냉동 보관할 수밖에 없었지만, 앞으로는 당일 주문으로 제주도민 저녁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주도 본섬과 부속섬 간 드론 배송 서비스는 올해 대폭 확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기존 수∼금요일 오후 4∼8시에서 수∼토요일까지 오후 4∼10시로 연장됐다.


비양도와 마라도 최대 배송 무게는 기존 3㎏에서 10㎏으로 대폭 늘어났고, 배송함도 대형화됐다.

앞서 지난 10일 비양도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데 이어 기체 검사와 비행 테스트 등이 완료되면 이달 말에는 가파도, 7월 중순에는 마라도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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