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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전투표 방해' 의혹에 "사실 아냐…투표권 철저히 보장"

뉴스1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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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전투표 방해' 의혹에 "사실 아냐…투표권 철저히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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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못하면 투표일 휴가·외출"



한빛부대 장병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뉴스1 ⓒ News1

한빛부대 장병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가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의혹 제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국방부는 26일 '군 장병 사전투표 관련 국방부 입장'에서 "군은 그동안 각종 선거 시 재외투표·거소투표·사전투표 등 장병들의 투표 여건을 보장해 왔으며, 이번 대선에도 장병들의 투표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파병부대와 개인파병 장병은 재외투표를 완료했다. 감시초소(GP), 일반전초(GOP), 함정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거소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종 사유로 사전투표·거소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장병의 경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 당일 휴가 및 외출 등 최대한 여건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부승찬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라며 "전방 모 부대에선 사전투표일에 훈련을 실시하려다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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