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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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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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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를 주제로 한 AI 생성 이미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를 주제로 한 AI 생성 이미지.


자동차, 조선, 드론 등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소스를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최근 공개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자율주행, 스마트 선박, 무인 비행 등 소프트웨어(SW) 기반 기술 혁신을 위해 오픈소스 전략을 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이 오픈소스 전략을 펴는 이유는 상용 SW와 달리 라이선스 비용 없이 거대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SW 호환성·연동성 확보 △생산성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한다.

폭스바겐 SW 자회사 '카리아드'는 지난해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개발 가속화를 위해 오픈소스 선언문을 발표했다. 직원들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참여와 오픈소스 프로젝트 지원을 장려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SW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 법인 슈퍼널도 오픈소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슈퍼널이 자율비행, 3차원(3D) 비행 시뮬레이션 등 미래항공 솔루션 개발에 활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AI 시뮬레이션 플랫폼 '에어심'이 그 예시다.

SRPi 연구진은 “오픈소스 생태계 영향력이 SW 산업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돼 모빌리티 혁신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오픈소스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안정적인 신기술 확보 및 신제품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을 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모빌리티 분야는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을 보유한 점과 깃허브 사용자 수 11위, 깃허브 활용 조직 수 8위 등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도 “모빌리티 혁신을 지원할 SW 역량 및 경쟁력 있는 오픈소스 공급 기업 부족”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SPRi 연구진은 국내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 참여·활성화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연구진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용한 오픈소스 기술 확보·글로벌 모빌리티 협의체 참여 활성화, 글로벌 모빌리티 SW 공급 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며 “모빌리티 산업은 국가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조선 산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오픈소스 정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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