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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 손흥민 리그 최종전 결장→'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무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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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부상' 손흥민 리그 최종전 결장→'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무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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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결장한다.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끝난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최종 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한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결장한다. 부상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월에 발 부상을 입었다. 엄청난 노력 끝에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교체로 출전해 트로피를 들었다.

그러나 아직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아직 발이 낫지 않아서 결장할 것이다.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대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첫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느꼈다. 두 번째 시즌부터 진가가 드러났다. 2016-17시즌에만 21골 9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꾸준했다. 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 2019-20시즌 11골, 2020-21시즌 17골을 기록했다. 하이라이트는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2022-23시즌엔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그래도 10골을 넣었다. 2023-24시즌엔 17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자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였다.

그러나 브라이튼전 결장으로 인해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 7골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 등 4명만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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