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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복귀 이정후, 워싱턴 상대로 이틀연속 멀티히트 노린다.

MHN스포츠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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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복귀 이정후, 워싱턴 상대로 이틀연속 멀티히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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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타격감을 회복한 이정후가 단 하루 만에 3번 타자로 복귀해 이틀 연속 멀티히트에 도전한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워싱턴을 상대로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전날 2번 타자로 이동했지만 하루 만에 원래 타선으로 복귀한 것. 이정후가 2번 타자로 나선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효과는 좋았다. 이정후는 2번 타자로 나서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공격에서 맹활약해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타율도 0.282로 상승했고,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97까지 끌어 올려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 복귀를 목전에 두게 됐다.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한 달 간은 월간타율 3할을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펼쳤다. 하지만 5월 들어 월간타율이 2할 초반대로 곤두박질 치며 우려를 자아냈다. 전날 기록한 멀티히트도 지난 17일 애틀랜타전 이후 6경기 만이었다. 그만큼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삼진 횟수도 잦아졌다.

하지만 팀의 배려로 2번 타순으로 옮겨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이날도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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