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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리뷰] '콘테 감독이 해냈다'...나폴리, 칼리아리에 2-0 승리→2년 만에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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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리뷰] '콘테 감독이 해냈다'...나폴리, 칼리아리에 2-0 승리→2년 만에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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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나폴리가 2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38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위 인터 밀란(승점 81)을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발 라인업]

홈팀 나폴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루카쿠, 2선에 맥토미니, 라스파도리, 폴리타노가 나섰다. 중원에 길모어, 앙귀사가 구축했다. 포백은 스피나촐라, 올리베라, 라흐마니, 디 로렌초가 형성했다. 골문은 메렛이 지켰다.

원정팀 칼리아리는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피콜리, 비올라, 아우젤로, 데이올라, 마쿰부, 아도포, 조르테아, 루페르토, 미나, 자파, 셰리가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내용]


포문을 연 팀은 나폴리였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 나온 공이 라스파도리에게 향했다. 이후 강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천금 같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스피나촐라가 역습을 진행했고, 길모어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후 길모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나폴리가 땅을 쳤다. 전반 15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라흐마니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전반 24분 공을 잡은 루카쿠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다리를 뻗어 막았다.


두드리던 나폴리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 폴리타노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맥토미니가 환상적인 오른발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나폴리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6분 루카쿠가 공을 달고 전진했다. 상대 수비수의 견제가 있었지만 우직하게 밀고 들어갔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내준 코모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2분 조르테아, 마쿰부, 비올라를 모두 빼고 마린, 무탄다, 팔로미노를 대거 투입했다. 나폴리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4분 폴리타노가 나오고 네레스가 들어갔다.

나폴리가 기세를 이었다. 후반 16분 루카쿠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버텨낸 뒤 네레스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이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18분 또 다시 네레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코모는 후반 28분 아우젤로를 불러들이고 오베르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폴리는 루카쿠를 빼고 시메오네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주도권은 나폴리의 몫이었다. 공을 잡을 때마다 천천히 공격 기회를 엿보았다. 이미 두 골차 리드를 챙겼기에 무리하지는 않았다. 교체 카드까지 사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후반 40분 라스파도리, 앙귀사, 스피나촐라를 불러 들이고 빌링, 은종게, 마초키를 투입시켰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남은 시간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0 나폴리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나폴리(2): 스콧 맥토미니(전반 42분), 로멜로 루카쿠(후반 6분)

칼리아리(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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