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1,700억 원대 부당대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성남시 모 새마을 금고와 피의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해 대출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 씨 등 3명과 해당 새마을금고 대출 담당 직원 B 씨 등 4명까지 모두 7명을 형사 입건한 상태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성남시 모 새마을 금고와 피의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해 대출 관련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 씨 등 3명과 해당 새마을금고 대출 담당 직원 B 씨 등 4명까지 모두 7명을 형사 입건한 상태입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1,716억 원 상당의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이른바 '유령 법인' 20여 개를 만든 뒤 서류를 위조하거나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직원 B 씨 등은 범행에 공모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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