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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매디슨 없어도 행복하다...토트넘, 유로파리그 올해의 팀 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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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매디슨 없어도 행복하다...토트넘, 유로파리그 올해의 팀 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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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은 빠졌지만 무려 4명이나 배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3일(이하 한국시간) UEFA 유로파리그(UEL)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획득하고 41년 만에 UEL 우승에 성공한 토트넘은 4명을 배출했다. 골키퍼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있었고 수비진엔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위치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스트라이커에 이름을 올렸다.

좋은 활약을 했던 손흥민과 매디슨은 없없다. 손흥민은 UEL 10경기를 뛰고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요한 프랑크푸르트와 8강부터 보되/글림트와 4강까지 뛰지 못했어도 리더십을 바탕으로 UEL 결승까지 가는데 힘을 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에서도 교체 출전해 수비적으로 활약하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매디슨은 시즌 막판 부상 이탈했어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UEL 11경기 출전 3골 3도움이다. 매디슨이 UEL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매디슨은 UEL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올해의 팀에 빠진 것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결승은 부상으로 못 나왔지만 결정적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UEL 우승을 해 매디슨은 그다지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손흥민, 매디슨 대신 뽑힌 토트넘 4명은 충분히 이름을 올릴 자격이 됐다. 비카리오는 시즌 중반엔 부상으로 못 나왔어도 초반과 막판 경기에 출전해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로메로도 부상에 허덕였지만 결승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로메로는 결승전 POTM(Player Of The Match)에 이어 UEL 올해의 선수에도 올랐다.

포로는 UEL 13경기를 뛰고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살인적인 일정도 소화하면서 높은 공수 기여도로 토트넘에서 단연 돋보였다. 솔란케는 UEL 13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올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책임졌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한 걸 고려하면 UEL에서 얼마나 순도 높은 활약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토트넘 선수 4명과 더불어 니코 윌리엄스, 라얀 셰르키,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그, 브로크얀, 로빈 코흐가 UEL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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