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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파트너 구했다' 뮌헨, '일본 선수 최초 EPL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미토마 노린다…이적료 '623억' 책정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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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파트너 구했다' 뮌헨, '일본 선수 최초 EPL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미토마 노린다…이적료 '623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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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28)가 올여름 이적하게 될까.

독일 매체 '빌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미토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스카우트는 미토마의 경기를 보기 위해 브라이튼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의 이적료는 최소 4,000만 유로(약 623억 원)에서 4,500만 유로(약 701억 원)에 달한다"라고 보도했다.

2022-23시즌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미토마의 올 시즌 리그 10호 골이다. 일본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이날 28번째 생일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을 20골로 늘렸다. 미토마는 일본 선수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이었던 미토마는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으로 300만 유로 이적료에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1경기서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중 24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영국 매체 'BBC'의 가스 크룩스는 미토마를 손흥민(토트넘)과 비교하기도 했다. 크룩스는 "미토마는 톱 클래스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는 손흥민과 매우 비슷하게 플레이한다"라며 "그는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수 있고, 득점하길 원한다"라고 분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감독도 "미토마는 손흥민과 플레이가 매우 유사하다. 상대를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볼 줄 알고, 골을 넣고 싶어 한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총 40경기서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중 28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도와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특히 윙어인 리로이 사네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플랜B를 가동하려고 한다. 뛰어난 스피드를 갖춘 미토마가 영입 후보에 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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