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유출로 통제된 도로.(CCTV 화면 캡처) |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2일 오후 7시 34분께 충남공주시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 당진방향 48㎞지점 화흥터널 입구 부근에서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뒤따르던 차량의 신고로 발견됐다. 탱크로리에는 2만2000ℓ의 염산이 실려 있었지만 정확한 유출량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방제 작업 중이다. 다행히 유해성이 높지 않아 물로 희석해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해당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돼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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