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충남 고병원성 AI 방역대 전면 해제…첫 발생 178일 만에 마무리

연합뉴스 한종구
원문보기

충남 고병원성 AI 방역대 전면 해제…첫 발생 178일 만에 마무리

속보
로저스 쿠팡 대표 "야간 노동이 주간보다 힘들다는 증거 알지 못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연합뉴스 자료 사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는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를 모두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178일 만이다.

도는 마지막 발생지인 아산의 토종닭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 내 가금류 농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도내 전체 가금류 농장 624호를 비롯해 전통시장 내 판매소, 계류장, 가금 거래 상인 차량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 검사에서도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역대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조치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해당 지역 정밀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해제가 가능하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AI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살처분과 이동 제한 조치에 협조해 준 축산농가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역대는 해제됐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농장 자체 방역과 예찰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겨울 충남에서는 서산, 청양, 당진, 아산, 천안 등 5개 시·군에서 모두 9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