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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미래 초비상! '이강인 방출=亞시장 손절' 억측까지 등장..."PSG, 아시아에 등 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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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미래 초비상! '이강인 방출=亞시장 손절' 억측까지 등장..."PSG, 아시아에 등 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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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 방출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막을 수도 있다는 충격 주장이다.

올 시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45경기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일조했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25번뿐이다. 시즌 중반부터 경쟁자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줄어들었다.

이강인 방출설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난까지 이어졌다. '성추행 퇴출 기자' 피에르 메네스는 "이강인은 나쁜 선수는 아니나 높은 기준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 곤살루 하무스와 비슷한 상황인데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면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강인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시간이 흐를수록 이강인 방출 주장이 더욱 진해지고 있다. 프랑스 '알레즈 파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몇 주 뒤 이적시장이 열린다. 이 기간에 일부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 그 중에 놀랄만한 선수가 포함될 수 있다. PSG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완전 개편보다 활발히 움직일 전망이다. 일부 선수를 짐을 싸야 한다"라며 방출 명단을 작성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말했다. PSG는 임대 중인 랑달 콜로 무아니(유벤투스), 마르코 아센시오(애스턴 빌라), 밀란 슈크리니아르(페네르바체), 헤나투 산체스(벤피카), 카를로스 솔레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다섯 명을 방출하기로 정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키뉴스도 떠날 수 있다. 몇 달 동안 출전 기회가 없었던 이강인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강인도 언급했다.



이강인 방출이 곧 아시아 시장 손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선 넘은 주장까지 전해졌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이강인이 PSG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투자 대상으로 여겼던 이강인은 올여름에 떠난다. PSG는 아시아에 등을 돌릴 것"이라며 충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어 "PSG는 더 이상 성과가 없는 선수들에게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 마르코 아센시오 방출 계획을 가진 구단이 미드필더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능력과 놀라운 출발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외면당했다. 그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불규칙한 성적과 큰 경기 영향력이 부족했다"라며 이강인 방출의 이유를 짚었다.

한편, 이강인은 아스널, 나폴리 등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노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강인은 일단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집중할 것이다. 매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강인도 PSG 내 입지 확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올여름 새 둥지를 찾기 위해 눈길을 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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