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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레알 1티어' 기자 떴다! "핵폭탄급 영입 더 남았어"…아놀드→하위선→비르츠(22,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 도전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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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레알 1티어' 기자 떴다! "핵폭탄급 영입 더 남았어"…아놀드→하위선→비르츠(22,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3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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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 정도면 '광폭 행보'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미 초대형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센터백 딘 하위선을 품에 안은 레알 마드리드가 '최대어' 플로리안 비르츠(22, 바이어 레버쿠젠)까지 겨냥한다.

복수의 스페인 유력 기자가 한목소리로 전망해 유럽 축구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으로 레알 소식에 정통한 라몬 알바레스 데 몬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은 비르츠가 레알에 오길 열망한다. 자신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선수이며 팀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연결고리'라 믿는다"고 적었다.

"레알은 오는 7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폐막 때까진 일단 숨을 고르고 이후 해당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아스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이적시장 전문가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 역시 "레알은 올여름 '핵폭탄'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중원을 이끌 갈락티코급 선수를 찾고 있으며 이 논의에는 매우 큰 '빅네임'이 올라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축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두 저명기자 발언에 현지 언론은 단연 한 명의 이름을 주목 중이다. 지난 시즌 알론소 감독과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을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 마드리드 유니버셜, 베르나베우디지털 등은 "이미 하위선과 알렉산더아놀드, 알바로 카레라스를 영입한 레알은 FIFA 클럽월드컵이 끝난 뒤 추가 보강을 꾀한다"면서 "레알은 이번 여름 레버쿠젠의 위대한 보석을 품에 안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 선수 역시 알론소와 재회를 꺼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알의 합류로 레버쿠젠 에이스를 두고 펼쳐지는 영입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당초 2파전 양상이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로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부담을 느낀 맨체스터 시티가 낙마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이 1대1 승부에 돌입하는 분위기였다.


BBC에 따르면 비르츠 영입을 위한 추정 지불액은 3억 유로(약 4689억 원)에 이른다. 선수 연봉과 이적료를 포함한 액수다. 레버쿠젠은 이적료 마지노선으로 1억5000만 유로(약 2358억 원)를 책정한 상황.

앞서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구단 재무제표에 부담을 안기지 않았다. 하위선과 카레라스는 모두 5000만 유로(약 7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후방 보강 밑거름을 쌓았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인 비르츠를 둘러싼 정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알론소의 비르츠 선호가 분명해 레알은 조용히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상황이 급변할 경우) 빠르게 행동에 나설 것이다. 호드리구 등 팀 내 공격자원 매각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4600억 원으로 예상되는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한 레알의 이행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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